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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KTX, 주말 전기공급 끊겨 운행지연 잇따라

지난 주말 호남선 KTX 열차에 전기공급이 끊겨 멈춰 서는 등 운행지연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5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께 익산역과 공주역 사이 상행선 5.3㎞ 구간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이 때문에 상하행선 열차 4대가 1시간 27분 동안 하행선 1개 선로만 이용해 운행됐으며, 각각 8~33분 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특히 목포를 출발해 용산으로 향하던 KTX-산천 516 열차의 경우 익산역에서 상행 1㎞ 지점에 멈춰서 다시 익산역으로 1㎞ 정도 후진한 뒤 선로를 바꿔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차선로 위에 있던 까치집의 젖은 나뭇가지가 전주와 접촉하면서 합선으로 전원공급이 중단됐다”고 사고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 인근 다리 위에서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광주 송정역으로 향하던 KTX 511호 열차가 내부에 있는 신호장치 장애 때문에 갑자기 멈춰 섰다. 코레일은 열차를 3분 정도 대기시킨 뒤 정비를 마치고 운행을 재개했다. 지난 2일 첫 운행을 시작한 KTX 호남선은 열차의 워셔액 주입구 잠금장치가 파손돼 청테이프를 붙이고 감속 운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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