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다문화지원센터 80여명 초청 체험 행사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는 지난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다문화가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면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카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행복프로그램 중 하나로 그동안 쉽게 접해보지 못한 캠핑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느껴보기 위해 준비했으며, 가족티셔츠 만들기와 야외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 함께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현재 자녀와 떨어져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 A씨는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고 가슴 아팠는데 비록 하루지만 아이들을 실컷 안아주고 잠 잘 때 자장가도 불러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연화 센터장은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열린 질문을 많이 했으며 부모는 아이의 행동보다는 감정을 먼저 읽는 방법을 익히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다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한국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운영하는 행복프로그램은 부부교육과 사랑의 초코렛 만들기, 부부 손잡고 영화보기, 부모-자녀 교육과 도자기 만들기, 1박 2일 캠핑카 체험, 부모-자녀 템플스테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