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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지구대·파출소 경찰관 10명 중 9명 40~50대

도내 40대 비율 51.1% 전국 최고 / 20대는 3.4%로 최저 고령화 심각

전북지역의 지구대 및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0명 중 9명은 4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새누리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지구대·파출소 소속 전북지역 경찰관 2039명 중 40~50대는 1812명(88.9%)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65.8%)에 비해 23.1%p 높고,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이다.

 

또 도내 지구대·파출소 근무 40대 경찰관 비율도 51.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50대 경찰관 근무비율은 37.8%로 충북(39.9%)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경찰관 비율은 3.4%(70명)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지구대·파출소 근무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40대(1041명), 50대(771명), 30대(157명), 20대(70명) 순이다.

 

강기윤 의원은 “지구대와 파출소는 범죄대응과 민원처리의 최전선으로 경찰 인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20~30대 경찰관을 신규 채용하고 기존 경찰은 직무적성평가를 통해 직무를 재배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도내 전체 경찰관 평균 연령은 44세 가량이다”며 “신규 채용을 통해 연령대를 낮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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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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