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품 도장 특화…불량률 현저히 낮아 / 사내 동호회 적극 지원 '가족 같은 직장'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한 자동차부품 전문 중소업체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도 인정하는 도장생산설비 기술을 구축,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군산 오식도동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대영엔지니어링(주)(대표 김선영)으로 본사인 군산에서는 LED 전착도장, 자동차부품 가공&모듈 작업을 하고 있으며, 왜관지사인 경북 칠곡군에서는 TV case Top 음이온 전착 도장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대영엔지니어링은 도장에 특화된 기업으로 주로 자동차 관련 부품을 도장하고 있으며, 특히 전착도장부분은 대기업도 높은 불량률로 인해 포기한 사업이지만 대영엔지니어링은 현저히 낮은 불량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시작한 TV프레임 사업은 세계 최초의 기술로 현재 LG전자에 독점 납품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으뜸기업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도지사, 군산시장 표창 등 자동차부품 부문의 표창을 모두 독식하고 있을 정도다.
대영엔지니어링은 지난 1998년 10월 도장 생산설비 엔지니어링 회사로 창립해 대우자동차 협력업체로 등록한 뒤 대영엔지니어링(주)으로 법인 전환했다.
이후 자회사로 윤영 법인을 설립한 뒤 현대모비스 협력업체로 등록했고, 이후 그랜져 소나타 I/P 모듈 생산도급 실시, 소나타 범퍼 페이트 공장 턴키 수주, 납품 시운전 등의 사업으로 확장했다.
이후 2007년 4월 전착도장 공장을 준공해 전착도장 부문 인증 취득,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한국산업기슬진흥협회 회원 등록, 연구개발전담부서 등록 인증, 타타대우상용차(주) 협력업체(가공부문) 등록 등 끊임없은 발전을 지속해 왔다.
이후 2011년 12월 마그네슘 강재 전착도장 방법 출원, 전착도장의 화성피막처리방법 특허, 전착도장의 전처리방법 특허를 획했고 2013년 5월 지식경제부 2013 광역 경제권 선도 산업 육성사업 광융 복합산업 신광원 조명과제 연구를 수주한 바 있다.
이처럼 대영엔지니어링은 끊임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뛰어가는 기업으로 군산국가산단 내 공장 가운데 벤치마킹 1위 기업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 이면에는 김선영 대표의 휴머니즘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공적 발전이 가능했다.
김 대표는 평소 ‘가족같은 분위기의 도장 전문 기업’을 중시, 기업의 수익은 곧 직원의 복지와 처우에서 나온다는 모토를 사명으로 삼고 있다.
대영엔지니어링에서 운영되는 사내 동호회는 3개로 산악, 볼링, 영화다. 볼링동호회 뎅굴뎅굴은 월 2회 직원들이 퇴근 후 모여 볼링 게임을 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유니폼 및 일정금액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산악, 영화도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사내 동호인들이 모여 취미 생활을 하는 동시에 사측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서로 다른 부서 직원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호회는 회사의 직위로 만나는 것이 아닌, 동호회 회원으로서 만나니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동호회 활동이 되고 있으며, 이런 분위기가 동호회 활동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회사분위기에도 영향을 끼쳐 딱딱했던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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