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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제 원동력 군산산단을 가다 ④ (주)평강] 특장차 이어 미생물 분야 두각

2011년 100만불 수출탑 / 전북 전략산업 선도기업 / 악취제거 미생물도 개발

▲ 최길호 대표

도내 한 중소기업이 국내 1위의 렉카 특장차 업체로 우뚝 선데 이어 친환경 바이오 미생물 사업 분야까지 진출해 두각을 보이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평강B.I.M(대표 최길호)은 스포츠, 스피트렉카, 어브바카, 대형렉카, 사다리차 등 다양한 특장차를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2000년 평강특장자동차로 시작해 각종 특장차를 생산, 남다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평강B.I.M은 지난 2011년 100만불 수출탑 수상을 비롯해 유망중소기업선정, 전북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 등 명실공히 국내 1위의 렉카 특장차 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평강B.I.M은 현재 연간 100억63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자산총액은 72억, 자본총계는 21억8800만원에 이르는 중견기업이다.

 

또한 특허등록만 16건에 이르고 있으며, 실용신안도 15건을 보유하는 등 연간 연구개발비에 5억여 원을 투자하고 있다.

 

직원은 총 35명이며, 이 가운데 연구 인력은 4명으로 평강B.I.M의 BIM은 Bio, IT, Mechatronics의 약자로, 평강비아이엠이 이와 관련한 세 가지 사업을 나타낸다.

 

특히 특장차를 주력으로 했던 평강B.I.M은 지난 2004년 바이오 미생물 사업 분야에 진출, 악취 및 수질개선에 뛰어난 평강SP미생물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평강B.I.M이 자체 개발한 평강SP미생물은 최근 양돈 농장을 비롯해 지자체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평강SP미생물이 축산 폐기물 등 악취 유해물질을 저감시키는 효과를 입증했기 때문이다.

 

PCT(국제협력조약)의 국제 특허를 획득한 평강SP미생물은 악취와 잔류농약, 물질, 염분, 중금속도 단기간에 분해시키다.

▲ 다양한 특장차를 생산하는 (주)평강B.I.M 공장 전경.

특히 평강SP미생물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뚜렷한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축산 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의 유해균을 강력하게 살균해 세균수를 기준치 이하로 감소시키다.

 

또 악취제거 성능검사에서도 황화수소, 메틸메르캅산, 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의 탈취 효과가 짧게는 30분 이내 나타나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또 평강SP미생물은 제주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악취를 단시간 잡는데 성공을 거뒀다. 돼지 1700두와 소 3000두를 기르는 축산 농가에 SP미생물을 투입해 악취저감과 축산분뇨 처리문제를 말끔히 해결, 대단위로 미생물을 납품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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