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위, 무주·김천·영동 지속적 협력 호평
삼도봉 생활권(전북 무주, 경북 김천, 충북 영동)이 지역발전위원회(대통령 직속)로부터 생활권 운영체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생활권 운영체계 평가는 지역발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63개 생활권에 대한 △생활권 발전계획 수립의 적정성 △선도 사업 발굴 과정에서의 지자체간 협력 정도 △생활권협의체 구성 및 단체장의 추진의지 △생활권 자치단체 사이의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정도 등이 평가된다.
무주군과 김천시, 영동군이 함께 하는 삼도봉 생활권은 운영체계의 기획, 집행, 성과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백두대간 삼도봉권역 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생활권 운영과 세부사업의 조정기능을 수행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훈 무주군 기획담당은 “무주군과 김천시, 영동군은 생활권 사업을 추진하기 이전인 1989년부터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와 각종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자발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지역 간의 정이 더욱 깊어지고 주민들의 삶의 질 또한 높아지는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도봉생활권은 지난해 ‘삼도봉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이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가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 운영’사업이 선정돼 행복하고 안전한 삶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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