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무관 보직인사 단행
경찰청은 28일 전북지방경찰청 제1부장에 박생수 전남경찰청 제2부장(52), 전주 완산경찰서장에 장하연 경찰청 정보국 정보 4과장(49)을 각각 내정하는 등 경무관 5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대 2기인 박 내정자는 전남 진도 출신으로 제주청 해양경비단장, 전남 장흥경찰서장, 본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서울 출신인 장 내정자는 경찰대 5기로 경찰청 수사과장, 서울 성동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에서 현 남택화 전북청 1부장은 경기청 1부장으로 영전했으며, 전주 출신인 진교훈 본청 기획조정담당관은 새경찰추진단장으로 내정됐다.
올해 경무관 부장제가 시행되면서 생겨난 전북청 제2부장은 이번 전보인사에서 제외됐으나, 조만간 있을 추가 인사에서 내정자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청 관계자는 “경찰청 인사담당관 등 이번 전보인사에서 제외된 경무관들이 남아 있어 총경 인사 등을 마친 뒤 추가 전보인사가 있을 것”이라며 “추가 인사에서 제2부장이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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