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6일 단행한 2016년 총경 승진 인사에서 전북은 2014년에 이어 3명의 총경 승진자를 배출해 전북지방경찰청이 총경 배출의 산실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총경 승진에서 호남과 충청지역 지방청 중 3명의 총경을 배출한 곳은 전북청 뿐이다.
경기와 서울, 본청을 제외한 지방경찰청 중 총경 배출자 수는 부산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과 대구가 각 4명, 경북과 전북 각 3명, 대전·광주·충남·강원이 각 2명, 충북·전남·제주가 1명 씩이다.
전북은 그동안 매년 2명 이상의 총경을 배출해 왔다. 이 같은 승진자 수는 소속 경찰관 수나 치안 수요 등을 놓고 볼 때 눈에 띄는 숫자다.
이는 경사특채 경정에 대한 쿼터제가 작용한 것과 대통령 국정과제인 ‘4대악 척결’에서 전북청이 전국 1위를 한 부분이 한몫 했다는 평가다.
총경 승진자를 늘리기 위해 김재원 전북청장이 동분서주하며 부단히 노력한 것도 효과를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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