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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체장 신년계획] 이광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강구"

불합리한 제도 합리적 개선 / 법률분야 등 자문위원 위촉 / 장학사업·이웃돕기도 앞장

 

지난해 건설경기는 정부의 SOC 투자 확대와 활발한 민간건축 수주에 힘입어 약간의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러한 지표와 달리 관련 예산의 수도권 편중과 지방 재정 자립도 하락 등으로 인해 체감경기는 크게 좋아지지 못했다.

 

올해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 영향으로 국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사회간접자본 예산도 축소되는 등 수 많은 도전과 시련이 예상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이광한 회장은 “위기때마다 강해지는 전문건설인들의 힘을 모아 2016년 새해에도 지역경제 발전과 건설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며 신년 각오를 밝혔다.

 

이 회장은 “원·하도급자간 상생의 길을 열어주고 적정공사비 확보를 통해 품질 향상 및 부실시공을 방지할 수 있는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가 전라북도에서는 외면받고 있다”며 “새해에는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토록 하는 한편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비율 확대, 분리·분할발주,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공사 발주 확대 등을 통해 회원사의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전문건설업의 영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불합리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건설관련 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중앙회는 물론, 전국 시·도회와 함께 힘을 합쳐 총력을 다하고 법률·노무분야의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회원업체들이 적기에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원사의 경영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과 도내 발주기관의 공사발주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 회장은 “전문건설업은 건설분야의 최일선에서 도민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며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이 지자체의 협조와 회원사의 노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새해에는 이 사업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건설 장학사업, 어려운 이웃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지역문화행사 지원 등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우리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전문건설업계 위상 제고와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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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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