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옌 부부장의 이번 방문은 한·중 FTA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새만금 지역뿐만 아니라 중국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군산시에 대한 관심표명으로 분석된다.
이날 방문은 가오옌 부부장과 장융샤 옌타이시장, 양리 옌타이부시장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가오옌 부부장은 군산시 옌타이사무소 및 새만금 홍보관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올해로 발효 2년차를 맞는 한·중 FTA 새만금산업단지를 적극 활용해 국내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중 FTA를 군산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는 군산 옌타이사무소(소장 황원진)의 요청에 대해서도, 이를 적극 수용해 향후 대외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군산 옌타이사무소가 군산시와 옌타이시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중국내에서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특별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옌타이사무소 관계자는 “중국내 고위급 차관인 가오옌 부부장의 군산 옌타이사무소 방문을 계기로, 22년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옌타이시를 비롯하여 더 많은 중국 지방정부와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군산시와 새만금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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