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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주요 시설물 내달부터 일반 개방

상부도로는 지역민 한정 통행

섬진강댐 재개발사업으로 일반인 출입이 제한됐던 섬진강댐 내 주요 시설물들이 오는 3월부터 전면 개방된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관리단에 따르면, 1일부터 개방되는 시설물은 새로이 단장된 댐 상부도로와 댐 상류에 위치한 달무리공원, 댐 하류공원 등이 대상이다.

 

따라서 정읍시 산외면에서 임실군 강진면 옥정리를 왕래하던 주민들은 그동안 10㎞의 먼 거리를 우회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섬진강댐관리단은 그러나 차량의 경우에는 통행 안전을 고려해 지역 거주민의 소형차량에 한해 댐 상부도로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방시간은 3월에서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1시간 단축된다.

 

나봉길 단장은 “그동안 통행 불편을 감수한 주민과 방문객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공공기관의 책임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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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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