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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조조정 수혜 업종 관심

코스피지수는 FOMC 의사록 영향으로 달러 강세와 동시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 확대로 박스권을 유지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주 대비 1.52포인트(0.08%) 하락한 1,972.05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3,73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1,6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NAVER, POSCO, 신한지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우, 기아차, 삼성물산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KB금융, 동양, LG디스플레이, KT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매도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 순매수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6.41포인트(0.93%) 상승한 691.10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은 21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718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휴젤, 메디톡스, 파트론 순매수했고, 카카오, 뉴트리바이오텍, SK머티리얼즈 순매도했다.

 

기관은 SK머티리얼즈, 에스엠, 파라다이스, 컴투스,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카카오 순매수했고, 셀트리온,휴젤,바이넥스, 동양파일 순매도했다.

 

국내증시는 코스피 2,000포인트선에서 강하게 돌파를 못하는 모습이다. 그간 매수세를 이끌었던 외국인의 매수세의 약세가 아쉬운 상황이다. 이런상황일수록 국내증시의 펀더멘탈에 대한 믿음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행히 지난주 7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지만, 시장은 비관쪽에 치우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적시즌이 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전환으로 지난달까지 지속되었던 글로벌 안도랠리가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시장의 유동성의 흐름을 본다면 장기국채금리로 쏠리면서 연중 최저치에 근접한 상황이다. 이는 그간 위험자산으로 이동했던 자금이 다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모습이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에 공격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연내 두번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상황과 유럽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가 없다고 강조한 점을 볼 때 위험자산으로 이동 중에 단기적인 변화이지 채권가격 상승이 주된 흐름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무역수지, 1분기 경제 성장률 같은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중국증시도 3000포인트대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도 발표될 지표를 확인하고 가려는 투자자들의 심리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 무역수지와 3월 수출이 중요한데 예상치로 볼 때 양호할 것으로 보이고, 수출 회복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는 모습이다.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는 신흥국 금융시장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국제유가를 포함한 원자재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월 말부터 침체된 시장흐름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여 중국구조조정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으로 압축하면서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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