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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북경찰청장 "당락에 상관없이 선거사범 신속 수사"

"당선자 4명 포함 140명 수사중"

제20대 국회의원 선거(4월13일)가 마무리된 가운데 경찰이 공명정대하고 신속한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재원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선거관련 사건을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면서 “당선·낙선자를 불문하고 선거법과 관련해 불법 행위가 있다면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도내 선거사범은 모두 201건이 적발돼 이 중 20명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거나 검찰에 송치했고 41명은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으며, 나머지 140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중인 140명 가운데는 당선자가 4명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선거는 후보들 간의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등이 많아 전체적인 선거사범이 지난 선거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선거사범이 다른 사건보다 공소시효가 짧아 철저한 수사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대해서는 “선거사범은 공소시효가 6개월 밖에 안되는 특수성이 있다”면서 “선거 관련 수사외에도 다양한 수사를 하다보니까 직원들이 힘들겠지만 신속·엄정하게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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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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