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챔피언스리그 대진 / 각각 중국 팀과 한판승부
K리그 클래식 FC 서울과 전북 현대가 8강 맞대결을 피했다.
두 팀은 9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중국 클럽과 만나게 됐다.
서울은 산둥 루넝, 전북은 상하이 상강과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산둥이 낯설지 않다.
이미 조별예선에서 두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지난 3월 16일 1차전에선 4-1로 대승을 거뒀고 4월 5일 맞대결에선 0-0으로 비겼다.
산둥은 자국 리그에서도 부진하지만 최근 독일 출신 세계적인 지도자 펠릭스 마가트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전북이 상대하는 상하이 상강은 공격진이 무섭다.
지난달 3일 조별예선에서 수원 삼성에 0-3 완패했지만, 당시엔 외국인 선수들이대거 빠져있었다.
서울과 전북이 만리장성을 넘을 경우엔 4강전에서 만나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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