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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확대 업종·종목별 차별화 예상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시점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그간 외국인투자자들의 자금유출 우려가 완화되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2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연 1.25%로 0.25%포인트 인하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대비 31.79포인트(1.60%) 상승하며 2,017.6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66억원과 33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은 1조 9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SK하이닉스, POSCO, 한미약품 순매수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기아차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이노션, NAVER, 한국전력 순매수했고, 한미사이언스, BGF리테일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세로 700포인트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는 전주 대비 5.38포인트(0.77%) 상승한 706.81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95억원과 184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247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보면 기관은 컴투스, 유진테크, 한국토지신탁을 순매수했고, 카카오, 제이브이엠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컴투스, 메디톡스, 원익IPS 순매수했고, 카카오, 제이브이엠 순매도 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증시의 순매수는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으로 통화완화정책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위험자산을 선호심리 호전의 결과로 보여진다. 그간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상에 대한 코멘트로 투자심리가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였지만, 지표부진으로 금리인상이 뒤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돼 세계증시가 안도 랠리를 보여주었다.

 

9일 한국은행이 시장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1년만에 인하했음에도 지수가 조정을 보이는 모습으로 국내 증시가 단기적으로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심리가 커지고 있는 모습으로 주식형 펀드에 대한 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수의 단기상승으로 인해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23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찬반 투표가 예정돼 있어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고, 14일~15일 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다. 금리인상 여부보다 연내 금리인상 횟수를 기존 2회에서 1회로 하향조정이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중국 A주의 MSCI 신흥국지수 편입여부는 15일에 발표예정이다.

 

이번주는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고, 업종과 종목별로 차별화된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되는 에너지, 유틸리티 업종과 이익전망치가 상향되는 의료, 내구소비재 음식료, 증권업종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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