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군산지역 실업자가 소폭 감소한 반면 실업급여 지급액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군산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군산지역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379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3921명에 비해 124명(3.2%)이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고용보험 상실자(퇴사자)는 1만9677명이 발생했음에도 불구 재취업의 호조로 3월 이후 실업급여 신청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고용보험 상실자는 1만9677명, 지난해 상반기 1만9294명 대비 383명(1.9%) 증가했으며, 실업급여 지급인원은 598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849명에 비해 138명(2.4%) 증가했다.
지급액 역시 185억원으로 전년도 159억원 대비 26억원(16%)이 증가했다.
이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최저 구직급여일액이 전년대비 8% 증가했으며, 전년도 퇴사자의 재취업기간이 길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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