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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중공업, 인도네시아 해양경비정 건조 계약

5척 4050만불 규모 / 해외사업 부문 처음 / 대기업 독식 벗어나

▲ 삼원중공업과 인도네시아 국립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이 해안경비정 5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선박제조, 특수선건조 전문기업인 (주)삼원중공업이 인도네시아 국립해양경찰청과 해안경비정 5척 4050만불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주)삼원중공업이 지난 6년동안 인도네시아 현지 국립해양경찰청과 꾸준한 관계를 유지한데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을 해 온 성과로 평가된다.

 

삼원중공업은 최근 인도네시아 국립해양경찰청 카이룰르 누르 알람샤 청장, 선박건조 관계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서명한 수출계약의 발효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프로그램을 통한 해외사업부문에서 기존 대기업의 독식구조를 벗어나 사상 처음으로 중소기업이 직접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얻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및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설립된 정책기금이다.

 

김규선 삼원중공업 부사장은 “지속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이 성공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소기업이지만 기술 그리고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경쟁력을 보유한다면 세계시장 진출도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영근 산단공 전북본부장은 “이번 삼원중공업의 계약은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의 성공사례로서 향후에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 및 전북 산업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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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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