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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다문화지원센터 검정고시반, 초·중졸 12명 합격

▲ 초·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생들.
고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연화)가 운영하고 있는 검정고시반이 교육성과를 톡톡히 올리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검정고시반 12명의 교육생들이 초·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수강생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해 노력한 결과 7명이 지난 4월 1차 초등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데 이어 지난 8월 2차 중등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도 5명이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얻었다.

 

이번에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한 왕려염(중국)씨는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감사하다”며“앞으로 고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도 준비하고 대학교 졸업장을 받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강연화 센터장은“올해 3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검정고시반은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학력 검정을 통해 한국사회에서의 자존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녀들에게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당당한 엄마로서의 자신감 또한 얻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학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자신감 있는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당당한 우리 군민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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