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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바다의 날 기념식, 군산서 개최돼야"

바다끼고 있는 지역 중 전북서만 안 열려 / "순차적 개최지 선정 원칙 지켜져야" 여론

내년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를 전북 군산으로 확정해야한다는 여론이 높다.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고 해양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이 기념식 행사가 유독 바다를 끼고 있는 전북지역에서만 개최되지 않아 지역의 소외감만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5월 31일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를 놓고 개최지 공모 신청을 한 지역인 경기도 안산시와 군산시, 인천광역시를 대상으로 지난 22일과 23일 해양수산부의 실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내년 바다의 날 기념식은 22회째로 그동안 개최지를 보면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전북지역만 누락돼 있다.

 

지난 1996년부터 이뤄진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를 보면 서울과 전남이 각 5회로 가장 많고 부산 3회, 충남 2회, 경기·강원·경남·울산·인천·경북이 각 1회다.

 

바다의 날 기념식은 개최지 선정규정에 따라 개최지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를 거쳐 개최지 선정위원회에서 개최지가 선정됨에 따라 전북 군산시도 내년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바다의 날 기념식은 해양관련 지자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개최지의 선정원칙이 정해져 있다.

 

군산시민들은 이와 관련, “그동안 전북지역은 해양을 끼고 있으면서 바다의 날 기념식이 한 번도 개최되지 않았다”고 들고 “전북이 소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군산에서 내년 바다의 날 행사는 반드시 개최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내년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는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결정되며 군산은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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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봉호 ahnb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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