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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옥구농민 항일항쟁 기념식 개최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이진원 군산문화원장)가 일제 강점기 일본인 농장지주의 과도한 소작료 요구 등에 맞서 싸운 옥구농민 항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한 제89주년 옥구농민항일항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 임피중학교 교정내 기념비 유적지에서 열리는 행사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그리고 시민, 유족 등 2백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는 성산면 고살매농악단의 흥겨운 풍물공연 식정행사와 민요, 한량무 등 공연에 이어 옥구농민 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묵념과 헌화, 경과보고, 축사, 애국지사 소개, 후손대표 인사 등 순서로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와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된다.

 

더불어 군산문화원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옥구농민항일항쟁의 뜻 깊은 의미를 심어 주고자 군산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및 무궁화 그리기’ 를 공모한다.

 

한편 옥구농민항일항쟁은 1927년 11월 이엽사 농장 일본인 지주의 75%라는 고율 소작료 요구 등 혹독한 착취와 폭압에 맞서 봉기한 우리나라 농민저항 운동사의 대표적 항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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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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