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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전북지역 총경급 14명 인사

전북청 최초 여성 총경 발탁, 홍보담당관에 배치

 

전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에 박정근 진안서장이 발령되는 등 경찰 총경급 인사가 단행됐다.

 

경찰청은 12일자로 전북지역 14명을 포함해 총경급 경찰관 442명에 대한 상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읍서장에 김종화 광주청 정보화장비과장 △완주서장에 안상엽 전북청 경무과장 △고창서장에 박헌수 전남청 112종합상황실장 △임실서장에 김광호 전남청 정보화장비과장 △순창서장에 신일섭 전북청 생활안전과장 △진안서장에 남기재 전북청 홍보담당관 △장수서장에 전준호 전남청 정보과장 △무주서장에 나영민 서울청 수사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또 전북청 홍보담당관에 이성순 광주청 북부서장, 생활안전과장에 김재석 광주청 정보과장, 수사과장에 이후신 임실서장이 각각 전보됐다.

 

경정에서 총경으로 승진한 박정환·최홍범·송승현 총경은 교육에 들어갔으며, 이승길 완주서장은 공로연수에 의해 전북청 경무과로 대기 발령됐다.

 

한편 김주원 정읍서장은 본청 교통운영과장, 최성규 무주서장은 본청 외사기획과, 윤중섭 장수서장은 광주청 보안과장, 최규운 순창서장은 광주청 112종합상황실장, 전순홍 고창서장은 충북청 경비교통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이번 인사에서는 다수의 광주·전남청 총경이 전북권 서장으로 진출했으며, 전북청에서는 최초로 여성 총경(홍보담당관)이 근무하게 되는 등 대체로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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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현 realit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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