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홀로노인가구 수도사용량 '한눈에'

고창군 물사랑안심지원단 운영 원격점검…사회안전망 역할도

고창군이 검침행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일일이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자동 검침하는 시스템을 올 하반기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선진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70세 이상 홀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물 사랑 안심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는 상수도 문제로 홀로 어르신이 문의를 할 경우 담당자가 현장에 출장해 누수 등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나 ‘물 사랑 안심지원단’이 운영되면 원격검침시스템을 활용해 홀로 어르신 가구의 실시간 수도사용량을 파악하고 누수를 조기 발견해 대처할 수 있게 되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덜고 경제적 부담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 시스템을 활용해 수도사용량 유무에 따라 이상 여부를 파악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마을이장 등에 연락, 조치를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되어 사회안전망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안심지원단’에 긴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교육도 실시하는 등 누수관리를 비롯해 사회안전망 역할에도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시범 마을을 운영하며 원격검침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정확한 검침과 누수율 재고를 위해 노력해 차질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성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주‘전주 실외 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 개선…60억 투입

영화·연극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출품 공모 시작

김제김제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파란불’

금융·증권미 증시 덮친 'AI 거품' 공포…한국·일본 증시에도 옮겨붙어

문화일반세대와 기록이 잇는 마을…부안 상서면 ‘우덕문화축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