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들은 아기 키우듯이 정성을 들여 키워 왔는데, 자식같은 가축들을 하루 아침에 살처분 한다는게 얼마나 속상하고 경제적으로 많은 손해를 봤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지난 설 명절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달걀을 직접 수입해서 공급도 했지만, 여전히 달걀 값은 내리지 않고 있어 예전처럼 쉽게 먹을 수가 없다.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최순실 국정논단 사건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사건으로 인해 헌법재판소에서 재판중이다. 특검에서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구속하고 대한민국은 정치·경제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방송·신문에서는 연일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 출마자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내편 만들기에 힘쓰고 있고, 지역에 가서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지역인재를 등용하며, 지역 경제살리기에 힘쓰겠다고 공약을 하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저명 인사들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판기념회 및 기자회견을 하며 민심의 소리를 듣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앞으로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는 정당에 가입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사람 사는 것이 다 그렇고 그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해보면서 별별 생각이 다 든다.
“사람이면 사람이냐~ 사람이라야 사람이지~!”
지금 서울과 우리 지방에서도 매주 토요일만 되면 거리로 나와 진보와 보수의 대결로 거리집회를 하고 있다. 진보 측들은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를 하고 있고, 보수 측들은 탄핵반대를 외치면서 태극기 집회로 맞서고 있다. 너무나 오랜 기간을 거리로 나와 집회를 하다보니 일반 서민들은 경제가 어려워 가게문을 닫고 있고, 실직자가 늘어나는 등 먹고 살기가 힘이 든다고 한다.
하루 빨리 모든 일이 결론이 나서 대한민국이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철새는 항상 때가 되면 자기 발로 찾아 오곤 한다. 정말 오지 말라고 할 수도 없다. 제 발로 찾아오긴 했는데 피해를 주지 않는 철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치철새는 어떤가?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때가 되면 좋으나 싫으나 선거철이 돌아오면 우리 국민들은 귀중한 한 표를 던져야 한다. 전국에서 전라북도가 최하위 낙후지역이라 한다. 전북의 일자리가 늘어나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는 풍성한 전라북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이를 극복하려면 훌륭한 지도자가, 능력있고 겸손한 지도자가 우리 곁에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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