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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좋다~문턱 낮춘 국악공연 ‘동리(桐里)와 놀다’

고창 '동리와 놀다' 첫 야외 특설무대 열려 / 신재효 고택 등서 11월까지 14차례 진행

전통문화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동리(桐里)와 놀다’ 공연이 시작됐다.

 

올해의 첫 공연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고창읍성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국악상설공연-동리와 놀다’가 군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국악상설공연은 전통문화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무형유산 종목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고창군 대표관광지인 고창읍성과 판소리박물관, 신재효 고택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판소리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동리와 놀다’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총 14차례 선보이게 된다.

 

지난 8일 첫 공연은 고창의 젊은 소리꾼들로 구성된 ‘국악예술단 고창’이 ‘고창아리랑’, ‘쑥대머리’, ‘사랑가’ 등 전통국악과 ‘인연’, ‘방황’ 등 퓨전국악공연을 함께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오는 15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는 고창읍성 야외특설무대에서 테마공연 ‘동리정사, 봄꽃 물들다’가 공연되며, 오는 29일 오후 2시에는 ‘동리와 놀다’ 두 번째 공연이, 다음 달 13일에는 ‘동리와 놀다’ 세 번째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상설공연은 고창에 소재한 단체들인 ‘국악예술단 고창’,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고창지부’, ‘(사)동리문화사업회’, ‘고창문화원’이 참여해 회차별로 공연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전통국악의 성지인 고창에서 전통국악이 생활예술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재능을 펼칠 무대를 제공하면서 전통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고창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악상설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 문화관광과 문화시설팀(560-804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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