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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하는 날

잠잠했던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치면서 바깥공기 맡기가 두렵다.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미세먼지가 묻은 옷은 실내공기 오염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세탁을 잘 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출 후 집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 역시 높아진다.

 

집에 들어오기 전에 미세먼지에 노출된 옷은 털어주기만 해도 미세먼지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고무장갑이나 옷 먼지 테이프로 한 번 더 제거해주면 보다 효과적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즉시 세탁을 하는 것이다. 세탁 후에는 집에 잔존하는 미세먼지가 세탁된 옷에 다시 흡착될 수 있어 가급적 빨리 말리는 것이 좋다.

 

한편 각종 오염물 원천지인 세탁기 세탁조 청소도 필요하다.

 

우선 세탁기 물 온도를 온수로 설정하고, 물높이를 최대로 맞춘 후, 세탁수가 나올 때 과탄산소다 500g이 잘 녹을 수 있을 정도로 조금씩 넣어준다.

 

이때 안 쓰는 걸레를 한 장 넣어주면 물때 및 찌꺼기가 붙어 나와 효과적인 세척을 돕는다.

 

각종 먼지가 잘 불어날 수 있도록 1시간 이상 방치한 후 헹굼과 탈수 코스로 세탁수를 배출시키면 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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