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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물류지원센터 '주인 찾았다'

새만금중소유통중심조합 / 시, 관리운영 수탁자 선정

▲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군산물류지원센터.
장기간 방치돼 온 군산물류지원센터가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2007년 8월 군산시 오식도동 814번지에 연면적 1만1989㎡, 지상 3층 규모로 완공된 군산물류지원센터는 4년 동안 수탁자를 찾지 못해 방치되어 왔다.

 

이에 시는 3월 28일부터 4월 21일까지 위탁사업자를 모집 공고 후 지난 1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군산물류지원센터 관리운영 수탁자를 새만금중소유통중심 협동조합(대표 김승수)으로 선정했다.

 

17개 도매업 업체로 구성된 새만금중소유통중심 협동조합은 계약일로부터 3년의 위탁사업을 맞게 되며 새만금한중경제협력단지와 연계한 한중 우수 중소기업 수출입 상품 전시 및 수출대행 사업 추진과 함께 유통구조의 축소를 통한 경쟁력 있는 군산물류지원센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구매, 공동물류를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 중소유통업체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선진 유통을 통한 중소상인의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물류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280억 원을 들여 신축한 후 세방(주)과 CJ대한통운(주) 등 대기업이 위탁해왔지만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2013년 12월부터 위탁운영자를 찾지 못한 채 방치돼왔다.

문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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