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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문인협회, 문예지 '문백' 제48호 출간

(사)한국문인협회 전주지부(지부장 이소애)가 문예지 ‘문맥’ 제48호를 출간했다. 이번 호에는 특집 ‘남해로 떠난 문학기행’을 비롯해 회원 100여 명의 시·시조·수필·동시·동화·평론이 수록됐다. 김형중, 박기태, 이목윤, 이점이, 조미애, 김추리, 전일환, 고미희, 양봉선, 양병호, 장세진 등 회원들의 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었다.

 

‘남해로 떠난 문학기행’은 김계식, 박성숙, 이선화, 정병렬, 정재영, 김현조, 이여산 씨가 대표로 글을 썼다. 이여산 작가는 남해 유배객 중 문학작품을 남긴 문인 6명 중 서포 김만중에 대한 감상을 남겼다. 김계식 시인은 시 ‘일깨움에 빠지다’를 통해 “이렇게 한자리에서 일깨움에 푹 빠진 흐뭇함이니, 죽방렴에 갇힌 멸치가 되어도 좋았다”고 표현했다.

 

2017년도 제1차 임원회의, 제1차 이사회, 정기총회, 고문 및 자문위원 간담회 등 협회 내부 행사와 봄 문학기행을 촬영한 사진, 전주문인협회 정관 및 연혁, 협회 역사의 증인들 등 다양한 자료도 함께 실렸다.

 

이소애 전주문인협회 회장은 “만남, 이상, 기쁨의 시대를 열겠다는 불타오르는 결심으로 회장에 취임한 지 벌써 일 년이 됐다”며 “슬픈 소식에 달려가고, 기쁜 소식은 꽃다발이 먼저 달려가는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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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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