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서해는 우리가 지킨다"

해상종합훈련서 종합 1위

해양경찰의 현장 임무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해상종합훈련’에서 군산해경이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산하 5개 해경서를 대상으로 평가한 ‘상반기 해상종합훈련’ 결과에서 13일 군산해경은 종합 1위로 선정됐다.

해상종합훈련은 서해해경본부 산하에 배속된 모든 함정을 대상으로 연간 2차례 실시하는 훈련으로 인명구조, 사격, 화재선박 진화, 단속기량 등 15개 종목에 대해 훈련하고 이를 평가한다.

이번 훈련결과 250t 이상의 중형함정 훈련평가에서 군산해경 소속 321함과 322함이 1위와 2위를 휩쓸었고, 1000t 이상의 대형함정 훈련평가에서도 3013함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특히 3013함(함장 경정 서봉환)과 322함(함장 경감 정영길)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종합순위 1위를 거둬 2년 연속 최우수 함정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해상종합훈련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군산해경 소속 경비함은 서해 해경본부장 훈격의 표창과 부상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문정곤 diver32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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