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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600조 국민연금' 금고지기 낙점

주거래은행 우선협상 대상자로

세계 3대 연기금이자 연기금 자산 6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이 10년 만에 신한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변경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연금보험료 수납과 연금 지급, 운용자금 결제 등 금융 업무를 맡을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은행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이후 현장실사와 기술협상 등을 거쳐 우리은행과 최종 계약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내년부터 3년간이며, 향후 평가 결과에 따라 1년씩 최대 2년 더 연장이 가능하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자산 600조원과 가입자 2183만 명을 달성한 국내 최대 연기금의 주거래 은행 입찰에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국내 4대 시중은행이 뛰어들었다.

 

우리은행은 현재 서울시 1금고를 비롯해 189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주거래은행을 맡으며 노하우를 쌓아온 강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민연금 주거래은행을 선정을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어 조직역량을 집중했다. 공단은 주거래은행 선정을 공개 경쟁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면서 선정기준을 사전에 공개하고,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과반수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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