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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산단 기업, 지역경제 활성화 머리 맞대

상생발전 방안 간담회서 / 일자리 창출 등 협조논의

▲ 27일 군산시가 간담회를 열어 산업단지 주요 기업인 10여 명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군산시가 27일 산업단지 주요 기업인 등 10여 명과 함께 지역 상생발전과 일자리 창출 등의 협조를 통해 침체된 산업단지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산업단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의 투자가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 개선의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권철호 (주)세아베스틸 본부장은 “현장의 소리를 듣겠다던 군산시가 진정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는지 궁금하다”면서 “시는 철강 슬러그를 순환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방안과 규제 완화 방안 등 슬러그 반출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표영희 군장에너지(주) 전무는 “2008년부터 열병합발전에 집중 투자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목재펠릿을 이용한 신규 투자를 추진 중으로 시는 이와 관련 된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업체의 민원에 대응하는 공무원들의 태도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이효섭 도레이첨단소재(주) 공장장은 “폐수처리 비용 증가에 따른 민원을 제기 했는데 공무원들은 각종 혜택을 받고 입주한 기업이니 ‘시끄럽게 하지 말라’는 식으로 받아들였다”며 민원 대응의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권순홍 대상(주) BIO 공장장은 “시에서 공단에 입주한 기업체의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문동신 시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활동에 불합리한 규제들을 적극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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