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 주의보 발령 잇따라
지난 18일에 이어 21일도 전북은 미세먼지에 휩싸였다.
이날 오후 도내 8개 시·군의 미세먼지(오후 5시 기준)는 ‘나쁨’ 혹은 ‘매우나쁨’의 수준을 보였다. 특히 이날 중국에서 온 기류가 전북을 향해 전북의 미세먼지 수치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전라북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전주시의 초미세먼지(PM 2.5) 시간평균 농도는 90㎍/㎥, 남원시 90㎍/㎥, 완주군 108㎍/㎥, 고창군 114㎍/㎥, 군산시 101㎍/㎥, 정읍시 101㎍/㎥, 김제시 116㎍/㎥, 부안군 103㎍/㎥을 기록했다.
특히 전주시(152㎍/㎥)와 고창군(162㎍/㎥), 부안군(150㎍/㎥)은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 초미세먼지 주의보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함께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해당 지역에서 평균농도 90㎍/㎥의 초미세먼지나 평균농도 150㎍/㎥의 미세먼지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전북은 이날 오후(5시 기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99㎍/㎥으로 세종 106㎍/㎥ 다음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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