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에서 주관하는 수요 집회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로 1992년 1월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서울의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다.
푸른소리합창단은 정신대 할머니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위문 손 편지를 작성, 지난 1일 서울에서 개최된 수요 집회에 참석해 편지를 전달하고 ‘그대 꽃등을 밝히리’, ‘내 나라 우리 땅’을 부르며 할머니들을 응원하는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마친후 단원들은 정대협이 운영하고 있는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을 찾아 일본군 위안부를 비롯한 전시 성폭력 피해 실태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홍석기 교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 우리가 기억하지 않으면 되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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