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서 27일 시민단체인 ‘고창 시민행동’이 출범한다. 이날 50여 명의 지역민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시민단체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고창시민행동’은 지난 2월 고창인문학강의 겨울강좌가 끝날 무렵 강의 참여자와 고창인문학강의 회원들이 시민단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준비모임을 시작했다.
준비하는 회원들과 생각의 차이도 좁히고 역량도 기르기 위해서 지난 4월에는 ‘고창! 민주주의를 열다’란 주제로 공개강좌도 진행했다. 이후 준비모임은 발기인 모임이 되었으며, 단체의 이름은 ‘고창 시민행동’으로 정하고, 오는 27일 창립을 선언한다.
‘고창 시민행동’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참여와 자치의 정신으로 고창지역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참여와 자치의 지역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 △시민의식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교육 등 7개의 세부사업을 정했다.
한편 ‘고창 시민행동’ 창립식은 27일 오후 6시 30분 고창부안축협명품한우관 2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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