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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북본부, 사회적가치 실현 주력

임대료 인하 등 지역맞춤형 지원

LH 전북본부(본부장 임정수)는 지역맞춤형 사회적가치 실현 과제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조업중단 및 GM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ㆍ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으로 선정하고 현재 다양한 자체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군산지역 경제활성화 대책의 경우 군산국가산단 임대산업용지의 ㎡당 토지임대료를 7월부터 1785원으로 일괄 인하 적용하고, 체납기업 대상 임대차계약 갱신요건을 완화했으며, 분양전환 시기를 2년간 유예하는 제도를 시행중에 있다.

이외에도, LH는 산단 입주기업의 경영난 완화를 위해 기업의 유휴시설을 제3자에게 전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LH전북본부가 자체 분석한 지원효과로는 2020년 4월까지 임대료 14억2000만원 완화, 경락기업 부당이득금 20억9000만원 면제, 연체임대료 6억9000만원 분할납부, 토지대금 39억7000만원 이연효과 및 5년간 약 6억원 수준의 전대수익 등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LH전북본부는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19개 기업에게 임대료 총 12억6000만원을 인하해주는 등 31개 기업에게 약 24억원의 간접지원 등을 시행했다.

또한 LH는 군산을 포함한 전국 9곳의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내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임대계약 갱신시 통상 5% 범위 내 인상해오던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을 7월부터 향후 2년간 동결 조치했으며, 실직자의 임대주택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군산시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에 임대주택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고, 실직자에게 이사비용과 행정절차 등을 지원하는 ‘행복동행’ 사회공헌 사업 등도 시행중에 있다.

매월 약 300여명이 방문하는 LH전북본부 사회적경제 활성화센터에는 사회적경제 제품에 대한 구매 및 창업상담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경제 전시ㆍ홍보관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어, 고객서비스 확대 및 지역사회 활성화 효과는 물론 취약계층 추가 고용 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H전북본부는 지난 7월과 11월 전북대, 전주대와 지역 대학생 등 청년층의 일자리 기회 확대 및 주거복지 증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명시한 MOU를 체결하고 LH 채용 및 주거복지 통합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기관간 상생을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LH전북본부 임정수 본부장은 “‘사람과 세상을 이어가는 행복터전’이라는 LH의 사회적가치 비전 실현을 위해 실무 영역에서부터 경영과 사업 모든 분야까지 사회적 가치가 내재화 될 수 있도록 국민을 향해 늘 변화하고 혁신하는 LH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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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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