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및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제가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한부모(미혼모·부) 가정 역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군산시의회 김영자 시의원은 6일 열린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역 내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군산시 전체 11만6705세대 중 한부모 가정은 1061세대 2700여명으로, 이 중 830세대(78.3%)가 수급자 세대다.
한부모 가정은 그나마 현황 파악이 되지만 미혼모(부)는 몇 명인지, 이 중 저소득 세대는 어느 정도인지 정확한 통계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미혼모 등 한부모 가족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함께 ‘한부모 가족지원에 관한 조례’와‘미혼모(부) 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의 법적근거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이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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