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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난해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23곳을 적발해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라 지난해 총 17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해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운영 2건,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1건, 폐수 무단방류 2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4건 등의 환경오염행위와 배출사업장 준수사항 미이행 14건의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업장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도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 유발 사업장에 대해 전북도청, 환경감시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감시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신규·영세 사업장에 대한 기술 지원과 함께 환경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추진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