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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산공항 이용객과 화물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군산공항 여객 수송실적은 총 27만 8516명(운항횟수 1694회)으로, 지난 2017년 22만 5797명(운항횟수 1420회)보다 약 5만 명이 증가했다.

화물처리 역시 155만 1807톤으로, 지난 2017년 126만 7220톤보다 29만톤가량 늘었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군산공항 오전 시간대 취항이 이뤄지면서 광주나 무안 등을 통해 제주도를 오가던 탑승객들이 군산공항을 찾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 관계자는 “올해도 군산공항을 찾는 이용객들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는 지난해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자해 쾌적한 탑승환경 조성과 공항 이용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