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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보리 생육재생기 15일 관측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상과 보리 생육상황을 분석을 통해 보리 생육재생기를 15일로 관측하고 웃거름시용과 제초제 사용을 중심으로 현장지도에 나섰다.

시는 “기상청에서 올해 2월 평균기온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도 보리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2일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웃거름은 생육재생기 판단일부터 10a당 10kg을 10일 이내 시용하는 것보다 15일 간격으로 5kg를 나눠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습기가 많은 논은 비료유실 방지를 위해 배수가 된 상태에서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또한 생육이 부진하거나 철새피해를 입은 포장은 피해구역을 중심으로 50%정도 더 시용해 3회 정도 시비하는 것이 좋으며, 생육상황에 따라서 비료량을 증감해도 된다.

생육재생기 전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둑새풀은 생육재생기 이후에 페녹사프로프-피-에틸 계통 제초제를 습기가 적은 상태에서 살포해 2주 안에 중복살포를 금지하고 웃거름 또한 약제살포 전 7일, 살포 후 5일 안에 시용하지 않아야 약해를 예방하고 방제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생육재생기란 보리가 안전한 월동을 할 수 있도록 겨울철에 생장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있다가 늦겨울에서 이른 봄 사이에 기온 상승과 함께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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