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7:24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일반기사

군산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 다채

한강 이남에서는 처음으로 독립만세운동이 펼쳐진 군산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시는 내달 1일 3·1절 제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평화시민대행진 및 군산 3·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갖는다.

기념식 전에 열리는 평화시민대행진은 한강 이남 최초로 일제에 항거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구암동산에서 군산경찰서까지 행진 후 세풍아파트로 돌아오는 3km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행진이 끝나면 세풍아파트 삼거리에서 극당 둥당애 단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3·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리고, 3·1운동 100주년기념관에서는 지곡초등학교 학생들이 ‘그 날의 함성’이라는 주제로 연극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진포문화예술원 주관으로 옛 시청 광장에서 ‘만북울림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발달장애인대안학교 산돌학교에서 위대한 민중의 저항이야기를 담은 발달장애 학생들의 연극공연이 내달 1일과 2일, 8일과 9일 연속 공연된다.

군산시립교향악단은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내달 14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3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구암교회 6·7층에 위치한 3·1운동 선교기념타워에서 3·1운동과 선교 관련 사진들이 일반인에게 전시되고, 23일에는 구암교회 및 3·1운동 100주년기념관 광장 일원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미술대회가 열린다.

한편 군산시는 3·1운동 100주년기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시비 7500만원 등 총 2억2500만원을 투입해 구암역사공원에 항일항쟁사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