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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 본격 가동

효자배수지에 준공, 연간 12만4100㎾ 생산
시민 124명 조합원 참여
시, 제2호기 건립 위한 출자자 모집

전주시 효자배수지 약 2245㎡ 부지에 발전용량 100㎾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인‘제1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 준공식이 열린 23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유혜숙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및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주시
전주시 효자배수지 약 2245㎡ 부지에 발전용량 100㎾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인‘제1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 준공식이 열린 23일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유혜숙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및 조합원들이 기념촬영을 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주시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전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해 사용하는 시민햇빛발전소가 가동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지난 23일 효자배수지 일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유혜숙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과 조합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태양광 오븐을 이용한 ‘태양광 오븐으로 계란 익혀먹기 △내 손으로 꾸미는 햇빛발전소 ‘에너지 희망메시지 나무명패 만들기’ △나는 에너지시민 ‘에너지 OX 퀴즈’ △에너지 생활교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1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는 효자동2가·삼천동3가 일대의 효자배수지 2245㎡ 부지에 건립됐다.

효자배수지에 조성된 시민햇빛발전소는 연간 12만4100㎾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4인 가족 기준으로 한 가구가 한 달에 평균 300㎾의 전력을 사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34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

앞으로 시는 홍보를 통해 시민햇빛발전소 추가 건립 출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해 지난 2017년 11월 시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전주시민에너지협동조합을 창립했다. 이후 조합원 124명이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출자해 발전소 건립을 위한 1억5460만 원을 모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2호기 건립을 위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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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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