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3:55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부·청와대
일반기사

조동호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기술 혁신 통해 경제 활력 제고”

개각 발표 후 소감 자료를 통해 밝혀
“국민 체감 성과 창출 노력...규제 혁파”언급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8일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규제를 혁파하고 과학기술 및 ICT(정보통신기술) 혁신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소감 자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과 R&D(연구개발) 혁신에서 지금껏 과기정통부가 많은 노력을 한 것을 알고 있다”고 들면서 “이런 인프라와 정책적 틀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먼저 “R&D 20조 원 시대의 R&D 혁신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연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과학기술인들이 창의적, 자율적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전적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연구현장을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R&D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5G(5세대) 이동통신, 데이터 인프라, AI(인공지능), 바이오, 수소경제, 자율주행 인프라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들 분야에 대한) 전략적 R&D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잠재력을 확보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날 청와대가 장관 후보자를 발표하면서 ‘조 후보자는 과기정통부의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등 과학기술 강국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더불어 그는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부안 출생인 그는 고향을 일찍 떠나 전북도민들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국내 정보통신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이다. 서울 배문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3년부터 3년동안 정보통신부의 IT신성장동력이동통신 사업을 비롯, 과기부의 차세대성장동력추진특별위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호 kimjh@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