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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매 2월 낙찰가율 등락 엇갈려

주거시설 전국 하위권 그쳐
업무상업시설·토지 최상위

전북지역 2월 법원경매 낙찰가율이 물건별로 등락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주거시설의 경우 전국적으로 3590건의 경매가 진행돼 전달보다 2.5%p 하락한 77.4%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은 216건이 진행돼 전북평균에 못미칠 뿐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6번째로 낮은 70.2%의 낙찰가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업무·상업시설은 전국적으로 1319건의 경매가 진행돼 전달보다 6.1%p 상승한 65.3%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전북지역은 70건이 진행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02.6%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월대비 38.6%p 급상승한 수치로 주거시설 낙찰가율과 큰 대조를 보였다.

특히 전주시 덕진구 소재 근린상가(토지 549.8㎡, 건물 1992.1㎡)가 감정가의 168%인 61억9999만원에 낙찰되면서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토지의 경우도 전국평균 낙찰가율이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전북지역은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3092건의 경매가 진행돼 전월대비2.9%p 하락한 67.1%를 기록한 반면 전북지역은 287건이 진행돼 79.6%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7.6%p 상승한 것이다.

주요 낙찰 사례로는 군산시 구암동 소재 연립주택 3개 동이 경매에 나와 2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50%인 36억311만원에 낙찰돼 도내에서 전주시 덕진구 소재 근린상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낙찰가를 기록했다.

최다응찰자를 기록한 물건은 김제시 만경읍 소재 임야 지분 경매(987.5/3950㎡)에 20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71%인 3161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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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규 kanghg@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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