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9세 때 서당(공부방) 문 앞도 가시지 않은 부친으로부터 30대 김일성 장군이 이끄는 우리나라 독립군이 백두산에서 일본군 토벌대를 맞이하며 큰 전투가 벌어졌는데 우리 군대가 대승했다는 이야기를 나에게 조용히 들려주셨다. 그 전투 내용인즉 우리 군은 백두산 밑에서 공격해오는 일본군과 총부리를 맞대고 싸우지 않고 일본군과 같이 산봉우리를 향하여 총을 쏘면서 일본군을 대검으로 찔러 죽이고 옷과 무기를 빼앗아 무장하고 뒷걸음으로 전원이 빠져나와 크게 이겼다는 이야기였다. 어린 나이에 너무도 신이 나고 기뻐서 나도 좀 더 크면 우리나라 독립군이 되어서 왜놈들을 우리 땅에서 몰아내고 당당하게 우리나라 독립에 앞장서야겠다고 다짐하였으나, 10세 때 해방이 되었고 5년 후 원치 않는 6·25를 맞아 갖은 고초를 당하면서 김일성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의심할 정도로 방향을 잘못 잡아 나가고 있다. 옛말에도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 부모님들은 함흥 부두에서 미군 함정에 실려 ‘자유’를 찾아 경상남도 거제섬으로 피난 오셔서 출산하신 것으로 기억되는데, 김일성 주석 3대가 세습하여 권력을 누리면서 3·1정신 임정 정신과는 맞지 않는 ‘유물사관론’에 빠져 세계가 다 등 돌리고 있는 공산주의 주체사상만 외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세 차례나 만나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국민들은 알 길이 없는 행보를 거듭하고, 국민들 가운데는 ‘대한민국을 건국한 국가원수를 모독(국민 모독)하면서 국민 묘지... ’등을 운운하며 ‘더 이상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식’의 정치 행위는 진보, 보수를 떠나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북한이 핵을 가진 것은 기정사실화되었고 핵무기 보유국이 공인된 국가만도 9개 국가인데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일뿐이지 이것이 완전히 제거가 되어야 평화가 온다는 생각은 근심할 일이 아니다. 1945년 일본이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투하된 2발의 핵폭탄은 전쟁무기로 더는 쓸 수 없음이 증명되었다.
북한의 비핵화보다 중요한 것은 첫째, 국민의식이 어디를 바라보는가이다. 둘째, 국민이 서로 이웃을 사랑하는가이다. 셋째, 국민이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서로 기도를 하는가이다. 윗물이 맑으면 아랫물도 맑아진다는 교훈처럼 윗분이 강하고 담대하게 재판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다 죄인이다. 살아계시는 하나님 말에 겸손히 기도하시는 대통령을 하나님은 사랑하신다. 회개하면서 기도하는 대통령,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처럼 오직 나라 건설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서 연임을 거절하고 단임으로 끝내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지도자가 되시길 바란다.
남북화합도 평화통일도 국민주권주의를 북한이 수용할 때 가능하다. 전주시에서 성시화운동이 꼭 성공하여 우리 한반도 통일이 우리 생전에 이루어지기를 고대한다. 하나님(예수님)의 새 계명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가 우리의 마음의 지표가 되어야 하고‘모세’에게 내리신 십계명이 우리의 행동지침이 되며‘십자가 보혈’ ‘부활’ ‘재림’ ‘영생’을 믿는 믿음이 우리 국민의 길이 되기를 경건하고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권면 드린다. /채규옥 바른미래당 전북도당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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