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쌀 산업 위기 돌파를 위한 대안으로 고품질 브랜드 쌀 기술 보급에 나섰다.
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벼 육종전문가, 친환경쌀 생산단지 농가들을 비롯한 벼 재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쌀 브랜드화 추진을 위한 ‘고품질 쌀 생산기술 교육·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벼 육종전문가인 국립식량과학원 김보경 박사가 고창 지역 적합 품종 특성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맞춤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고창군의 쌀 ‘고급화’ 전략은 현대인들이 이전보다 쌀을 적게 소비하는 대신, 조금 비싸더라도 ‘맛있는 쌀’을 택하는 경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쌀 브랜드화를 시작으로 농업생명 식품산업의 수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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