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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직폭력배 특별 단속 실시

5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전북지방경찰청 강력계는 21일 조직폭력배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도내 잇따른 조폭 범죄 발생에 따른 조치로 경찰은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2개월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은 단속을 통해 조직폭력배의 범죄 근절과 민생치안을 확보할 예정이며, 주요 단속 사항으로는 합법적 사업을 가장한 이권 개입과 독점 및 갈취행위, 불법 대부업 운영 및 불법채권추심, 시민 상대 불안감 조성 행위 등이다.

단속에는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대와 각 경찰서 강력·형사부서 인원들을 총동원해 첩보 수집과 범행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오전 3시 40분께 전주 완산구 홍산라이브 광장에서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등으로 상해(4주)를 입힌 전주지역 폭력 조직원 1명을 구속했으며 앞서 지난해 9월경 전주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커피숍에서 조직 탈퇴 의사를 밝힌 후배 등 조직원들을 폭행한 전주지역 폭력배 1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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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 esh157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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