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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새 브랜드 슬로건 ‘물빛 희망도시 군산’

시민 대상 공모 통해 최종 선정

군산시 브랜드 슬로건이 기존 ‘드림허브 군산’에서 ‘물빛 희망도시 군산’으로 바뀐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민 대상 응모작 201건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 선호도 조사·시 정책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물빛 희망도시 군산’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이후 대내·외로 침체된 지역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는 보통 지자체들이 브랜드 슬로건 개발을 위해 1~2억 원의 예산을 지출하는 용역 추진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시민 공모로 진행했다.

‘물빛 희망도시 군산’은 바다·강·호수·섬과 같이 물과 연관된 장소와 풍경이 사람의 눈길·발길을 이끌고 기회의 땅 새만금이 희망찬 미래도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BI는 선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다만 ‘물빛 희망도시 군산’의 단점으로 지적된 정적인 부문에 대해 슬로건 일부 변형과 다이내믹한 BI 디자인 제작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브랜드 슬로건 개발 후 교체로 인한 과도한 예산 소요, 혼란 방지 차원에서 홍보 효과, 교체 비용, 표시물 특성에 따라 신규 사용·제작부터 새로운 슬로건 적용을 단계적으로 사용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선정된 슬로건이 아쉽다는 일부 여론이 있긴 하지만 시민이 직접 만들고 다수의 시민이 선택한 대상작인 만큼 아름다운 군산의 이미지를 정립하는 슬로건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많은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 슬로건 공모에 선정된 4개 작품은 대상인 ‘물빛 희망도시 군산’을 비롯해 △최우수 ‘새물결 새바람 희망 군산’ △우수 ‘서해의 허브! 희망찬 군산!’ △장려 ‘보고(古)싶은 가고(go)싶은 군산’ 등이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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