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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금강권 전시장 통합 ‘체류형 관광객 유치’

내달까지 시범운영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군산지역 1박 2일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기 위해 금강권 전시장이 통합 시범운영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내달까지 금강권 전시장(철새조망대·채만식문학관·3.1전시장)과 통합 시범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올 초 3·1운동100주년기념관과 채만식문학관·철새조망대 등 주요 관광시설이 박물관으로 이관된 바 있다.

박물관은 금강권 전시시설의 재생을 통한 연계운영으로 군산을 찾는 관광객의 1박 2일 투어를 유도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전시장 통합을 추진했다. 박물관은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총 52개의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을 개발했다.

금강권 통합운영의 방법은 박물관 벨트화 지역을 출발해 경암동 철길마을, 3.1운동 기념관, 채만식 문학관, 금강 철새조망대까지의 선순환 관람을 하는 방식이다.

이동시간상 도보로 2시간, 자전거로 40분, 차량으로 20분이 소요되며 근대역사박물관을 함께 보게 되면 관람시간을 포함해 최소 하루를 소요하게 됨으로서 체류형 관광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들 지역을 방문해 체험 및 포토존, 스탬프투어, 탐방투어 미션 등을 수행할 경우 선물은 물론 입장권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교환 수령할 수 있다.

강임준 시장은 “금강권 3개 전시장의 재생과 활용은 군산의 관광산업을 동부권으로 확대하는 효과가 있어 1박2일 관광인프라 구축과 금강생태환경이 어우러진 근대역사를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동백대교 개통 등 주변 교통 환경의 다변화로 역·문화·관광지로서의 접근성이 좋아진 상황을 적극 활용해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협력강화를 통해 상생하는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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