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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메카로 발돋움 기대

내년 8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성공한 군산시가 서해안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서 발돋움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내년에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계기로 군산을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2020년 8월에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 제전은 △요트 △수중·핀수영 △철인3종 △카누 등 정식 4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비응항·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에 임원·선수·관광객 등 20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시는 성공적인 제전을 위해 이달 중 전담팀을 구성하고 전북도와 제전 준비단을 꾸릴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제전을 대비해 1~2개의 해양스포츠 전국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광역 해양레저체험단지 조성 등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과 함께 서해안 해양 레저관광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판기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1년 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지만 지금부터 군산제전 홍보, 대외기관 협력, 기반시설 확충 등을 미리 준비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해양 스포츠제전이다.

지난 2006년 경북 울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해마다 개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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