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전북본부, 도내 중소기업에 추석 특별자금 지원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한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추석 특별자금은 전북지역 은행이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급한 단기운전자금 대출에 대해 한은 전북본부가 저리의 자금(은행취급액의 50% 이내, 금리 0.75%)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지원한도는 100억 원이며, 지원대상은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도내 금융기관이 취급한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다.

업체당 금융기관 대출취급액은 10억 원 이내이며, 지원기간은 1년으로 만기연장 등에 따른 지원기간 연장은 불가하다.

한은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추석을 맞아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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