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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민의 장에 유복근·양영숙·조인호 씨 선정

(왼쪽부터) 산업장 유복근·효열장 양영숙·교육장 조인호 씨
(왼쪽부터) 산업장 유복근·효열장 양영숙·교육장 조인호 씨

군산시는 6일 ‘군산시민의 장’ 최종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3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군산시민의장에는 8개 분야 총 18명이 접수한 바 있다.

올해 시민의 장 주인공은 산업장 유복근 씨(70), 효열장 양영숙 씨(61), 교육장 조인호 씨(71) 등이다.

산업장을 받은 유복근 씨는 현재 세아베스틸 협력업체인 ㈜대창 대표이사로서, 지난 2004년 노조가 설립된 이래 협력업체 중에 최고의 임금과 복지로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작업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이곳 회사는 15년 째 무분규 사업장으로 세아 계열사의 노사 화합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효열장 양영숙 씨는 35년 동안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자식 된 도리인 효를 몸소 실천했으며, 지극정성으로 시어머니를 간호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남다른 애향심으로 이웃들과 화목하게 생활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교육장 조인호 씨는 군산제일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36년간 군산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재직하면서 많은 인재를 육성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 1일 제57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을 시상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내실 있는 시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민의 장은 지난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2018년까지 총 26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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